Memories/책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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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로즈 독서 모임] 거대한 도박: 1700년대의 양적완화 실험Memories/책 영화 리뷰 2022. 12. 3. 02:29
거대한 도박 거대한 도박은 지폐 발명가 John Law를 다룬 실화 기반 역사소설이다. 존 로는존로는 1671년생이다. 소설의 배경은 태양왕으로 불렸던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섭정하던 17~18세기이다. 존로는 스코틀랜드에서 금세공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금세공사는 지금으로 치면 자격증을 가진 전문직이었던 걸까? 존 로는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어린 나이에 상속받은 재산을 모두 도박으로 날리게 된다. 이미 어린 나이에 여성편력이 있었던 존 로는 결투에서 패배한 후 범법자가 되어 스코틀랜드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존로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는데, 유럽을 여행하면서 화폐에 대한 개념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귀금속은 이미 희소해지고 있었고, 귀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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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로즈 독서 모임] 스노볼(앨리스 슈뢰더): 워렌버핏 공식 전기Memories/책 영화 리뷰 2022. 11. 5. 10:51
Snowball, 복리의 힘 책의 원제인 Snowball 은 굴릴수록 커지는 눈 뭉치를 말합니다. 스노볼은 워런 버핏이 평생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온 가치, 복리입니다. 그는 평생에 걸친 투자활동에서 복리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투자활동 측면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 뭉치가 불어나듯이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고 주주의 가치가 복리 수익으로 증가하는 기업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생활에서도 절약을 통해 복리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인인 수지가 첫 아이를 낳았을 때에 워런 버핏은, 아기 침대는 금방 쓸 수 없게 되므로 침대에 쓰는 돈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쓰지 않는 서랍을 개조해 침대로 쓸 정도였습니다. 스노볼은 돈을 불리는 이야기만 뜻하는 게 아닙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친구를 만들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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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로즈 독서 모임] 부채, 첫 5000년의 역사: 부채의 도덕성에 대한 탐구Memories/책 영화 리뷰 2022. 9. 24. 09:33
첫 장에서 저자는 빈국들이 선진국에 지고 있는 부채는 불합리하게 계약된 것이므로 파기되어도 도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계속 갚아야 하는 것이 더욱 부당하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1895년 마다가스카르를 침공해 식민지로 삼고 '침공당한 비용' 명목으로 엄청난 세금을 부과했고, 마다가스카르는 아직도 그 부채를 상환하고 있다. (1장) 임금 노동 계약을 맺는 순간부터 고용인과 피고용인은 완전히 동등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암묵적 합의가 생성됩니다. 그래서 법은 고용인이 피고용인을 학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제약조건을 걸었습니다. 사장의 권력은 절대적이지 않다. 계약은 근로 시간에만 국한된다 피 근무자는 언제든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부채라고 부르는 것의 핵심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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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로즈 독서 모임] 부의 탄생(윌리엄 번스타인): 200년 전 그리고 지금Memories/책 영화 리뷰 2022. 9. 10. 11:58
Overview 추석 첫날에 윌리엄 번스타인의 부의 탄생을 읽었다. 부동산 슈퍼 블로거이자 2, 30대 여성들의 롤모델 루비 로즈님의 독후감 스터디에 가입하여 읽게 된 책이다. 제1부 무엇이 성장을 낳는가 1부는 오래된 과거에 대한 통찰이다.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요소 4가지 저자는,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요소에는 4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부의 창출 요소 근거 재산권 혁신가들이 노동의 대가를 다른 이에게 몰수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혁신가들에게 정당한 인센티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혁신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과학적 합리주의 경제적 진보는 사상의 발전과 상업화에 달려 있다. 이러한 지적 인프라가 없다면, 사상이나 혁신은 피어나지 않는다. 자본시장 계획과 생각을 구현해 내는 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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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Memories/책 영화 리뷰 2022. 2. 10. 16:26
지방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읽은 책이다. 나는 요즘 미니멀리즘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도 소식, 절제이고 또 질답 형태로 되어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기에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은 미즈노 남보쿠라는 일본 에도 시대 위인이 제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답변에서 한결같이 빛나는 통찰력에 2020년대를 사는 나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거의 4대 성인에 필적하는 통찰력과 절제력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몇백년 전의 사람인데 존경스럽다. 인상 깊었던 페이지들을 스캔했다. 매일 먹는 짐승과 물고기를 절제하는 것이 참 방생입니다 자신이 성공할 것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식사를 절제하고 이를 매일 엄격히 실행해보면 됩니다. 만약 이것이 쉽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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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Memories/책 영화 리뷰 2021. 11. 6. 16:34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이 책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병인으로 일했던 브로니 웨어가, 그들이 죽기 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후회에 대해 쓴 책이다. 사람들은 의외로 대부분 비슷한 후회를 한다고 한다. 나는 죽기 전 후회가 없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내린 선택들이 모두 그 순간에는 최선이었음을 알고 죽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그런 후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죽기 전에 후회할 일이라면, 지금 바로잡을 수 있다. 늦기 전에 삶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고,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저자가 만난 사람들이 털어놓은 가장 많은 후회는 '자기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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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THE ONE THING 원씽,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Memories/책 영화 리뷰 2021. 10. 23. 16:03
원씽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해서 골라본 책이다. 내가 평소에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을 구체적인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책이다. 리뷰는 생각의 흐름대로, 내 경험을 섞어서 적었다. 도미노 효과 30대에 접어들면서 인생은 수학 문제집 같은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어떤 일련의 목차도 없고, 주기적으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등장하는데 답안지가 없다.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은 오로지 나의 주관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 의사 결정 몇 가지로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바뀐다. 10대 후반까지는 어느 지역에 살지, 어느 학원에 보낼지, 어떻게 먹이고 가르칠지 등등... 나를 둘러싼 대부분의 환경은 부모님의 의사결정에 좌우되었기 때문에 내 의사결정이 큰 영향력이 없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 갈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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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하버드대학 중국 특강 요약Memories/책 영화 리뷰 2021. 9. 7. 00:13
중국 테크주 폭락을 계기로 텐센트를 포트폴리오 포트에 편입했는데, 중국에 대해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고른 책이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깊이있는 지식이 없고, 피상적이고 가벼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Part 5 사회에서는 저자가 두 페이지에 걸쳐 질문 리스트를 늘어놓고 답은 안하고 마무리했다. 내가 이걸 왜 읽고 있었는지...ㅎㅎ Part 2 국제 관계, Part 3 경제, Part 4 환경 이렇게 세 파트는 비교적 괜찮았다. 이 포스팅은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국제 관계 미국 - 지난 10년간 북한이 정상적으로 억제되고 있었음에도 미국이 2016년에 사드(THAD) 배치로 한국 정부를 압박한 것은, 이 미사일 레이더의 사정권 내에 중국이 들어있기 때문. 북한의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