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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완전 귀국] 일본생활 정리 매뉴얼
    TOKYO 2017 - 2019/일본 살이 Tip 2020. 1. 8. 19:06

    목차

    1. 집 렌트 계약 해지

    2. 인터넷 해약 신청

    3. 가구 처분 (중고 판매 & 메루카리)

    4. 쓰레기 처리

    5. 핸드폰 해약 신청

    6. 신용카드 정리 & 해약 신청

    7. 귀국 비행기 예약

    8. 은행/증권 계좌 정리

    9. 전기/가스/수도 공공요금 해지 신청

    10. 한국으로 짐 보내기, 우체국 픽업 신청

    11. 주민세 일괄 납부 처리

    12. 납세 대리인 신청

    13. 전출 신고

    14. 경력증명 서류 발급

    15. 우편물 부재지 배달 신청

    16. 정기권 환불

    17. 연금 탈퇴 일시금 환급의 우편 접수

    18. 재류카드 무효화


     

     

     

     

    1. 집 렌트 계약 해지

    계약 해지 통보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계약 해지 통보이다. 집 계약할 때 받았던 계약서 사본을 확인하면, 계약 해지 시에 통보해야 하는 기한이 기재되어 있다. 내가 계약했던 大東建託 회사 같은 경우는 계약 만료 한 달 전 통보 원칙인데, 인터넷으로 해약신청을 하면 바로 계약 해지 절차가 완료된다. 그러나 아직 아날로그 시스템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내가 신청하는 날짜가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해약 서류를 회사 측에 보내서 회사가 수령하는 날짜가 해지일이 될 수도 있으므로, 계약서를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한다.

     

    화재보험 해약

    납부한 화재보험의 미사용분은 해약 시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사와 직접 계약했다면 그쪽에, 부동산을 통해 계약했다면 부동산과 화재보험의 해약 절차를 밟는다.

     

    입회일 스케줄

    해약 신청을 한 후에는, 회사(혹은 집주인)와 연락하여 입회일을 결정한다. 임차인이 집을 깨끗하게 사용했는지, 집에 손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인데 일본어로는 立会い(타치아이)라고 한다. 바닥에 눈에 보이게 패인 흠이 있다거나, 벽지에 손상이 있다면 입주할 때 납부했던 보증금(시키킹)에서 차감되므로 타치아이 전에는 청소를 광나도록 해둔다. 참고할 것은 일본 법률상, 세월에 의해 자연스럽게 노후된 사용감은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청구할 수 없다고 하니, 바닥의 생활 기스라거나, 벽지의 자연스러운 변색(곰팡이 제외)에 대해 보상할 것을 부당하게 요구당한다면 참고하자. 입회일에 제출하도록 입주 당시 받았던 열쇠를 모두 보관해두는 것도 잊지 말자.


     

     

     

     

     

    2. 인터넷 해약 신청

    사용하는 인터넷 회사에 전화로 문의하여 해약신청을 해둔다. 보통은 마지막 사용일을 지정할 수 있다. 나는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했었는데, 당월 20일 이전에 승인이 난 건에 대해서만 해약신청이 가능했기에 11일에 해약신청 메일을 보내고서 17일에서야 해약 완료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3. 가구 처분 (중고 판매 & 메루카리)

    가장 품이 많이 드는 귀찮은 일 중에 하나이다. 규격을 초과하는 대형 쓰레기는 버리는 데에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두 팔거나 나눠줄 수 있도록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나는 큰 가구는 대부분 무료로 나눔 하였고, 가습기, TV, 밥솥 등 소지가 가능한 제품들만 판매하였다. 보편적으로 보통 리사이클 센터에 연락하여 수거를 부탁하고, 거절당하는 경우 커뮤니티 등에 중고 판매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중고 판매에 주로 이용되는 플랫폼 세 군데를 소개한다.


     

    - 메루카리 | 가장 이용자가 많고 수요가 많은 플랫폼이다. 셋 중에 가격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중고 판매 플랫폼이다.

     

    - 페이스북 사요나라 재팬 모임 | 일본을 떠나는 외국인들이 새로 일본에 오는 외국인들에게 사용하던 물건을 판매/나눔 할 수 있는 모임이다. 일본에 사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사요나라 재팬을 이용하여 중고가구 거래를 한다. 공용어는 영어이다.

     

    - 다음 카페 동유모 중고거래 게시판 | 일본에 재류하는 한국인 커뮤니티이다. 이용자들이 모두 한국인이므로 소통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4. 쓰레기 처리

    대형 쓰레기는 구청에 수거 예약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역시 규격을 초과하는 대형 쓰레기(소다이고미)를 버릴 때는 세금을 내야 한다. 성수기의 경우에는 대형 쓰레기의 수거 신청이 폭주하여 예약 가능한 날짜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구 처분이 이루어지는 대로 구청의 담당 부서에 전화하여 예약을 하도록 하자.나는 전출 일주일 전에 쓰레기 수거를 신청했는데, 수거가 2주 후에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전화 전에는 미리 버리는 물건의 크기를 측정해 둔다. 전화해서 소다이고미 처리를 희망한다고 말하면 접수자가 어떤 물건인지와 물건의 사이즈를 물어보고 각각의 가격을 알려준다. 그러고 나서 지정 장소와 예약번호를 알려주는데 전화 중에 받아 적을 것들이 많기 때문에 종이와 펜을 미리 준비해 둘 것.

    예약일 전날에는 쓰레기에 각각 해당하는 가격의 스티커를 붙이고 자신의 예약번호를 적어서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스티커는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소다이고미 씨-루 달라고 하면 된다.)

     

    대형 전자 제품은 리사이클 센터에 회수 신청

    에어컨,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의 일부 대형 전자 제품은 구청에서 수거하지 않는다. 이러한 전자제품은 집 근처의 리사이클 센터에 회수 신청을 해야 하는데, 처분 비용이 대형 쓰레기에 비해 월등히 비싸므로, 가능한 무료로라도 나눠주자.


     

     

     

    5. 핸드폰 해약 신청

     

    내가 계약했던 라인 모바일의 경우 해약신청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SIM 카드의 반납까지 마쳐야 완전히 절차가 완료되고, 그렇지 않으면 3000엔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보내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다는 말도 있다.) 해지 신청한 다음 달부터 이용이 종료되고 요금은 그보다 한 달 더 후에 최종청구된다. 나는 번호를 사용할 일이 여전히 있을 것 같아서, 일단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 설정해두고 해지하지 않고 돌아왔지만, 떠나는 날 공항에서 우체통에 넣거나, 한국에 돌아와서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고려했다. 

     

    (+) 업데이트. 해지는 어차피 월 단위로 이루어지므로, 미리 해지신청을 해두고 한국에 와서 월말까지 국제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 국제우편(항공)으로 편지봉투에 유심칩을 넣어 반송했고 요금은 570원이 나왔다. 일본 국내우편보다 싼거 실화인지... 


     

     

     

    6. 신용카드 정리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해약하거나 다운그레이드 한다. 나는 연회비가 2000엔인 라쿠텐 골드 카드를 사용하다가, 전출 3 주 전에 다운그레이드 신청을 하여 일반 카드로 전환했다. 승인은 바로 났지만 하필 후쿠오카 정전사태와 겹치면서 배송이 거의 10일 가까이 지연되어서 떠나기 전에 못 받을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7. 귀국 비행기 예약

    귀국 비행기를 예약한다. 가지고 갈 짐이 많았기 때문에 수하물 추가가 가능한 항공사로 예매하였다.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티어 회원, 대한항공 모닝캄 티어 회원은 수하물을 하나 더 추가하여 가지고 갈 수 있다. 그 외에 일본 JAL 항공, ANA 항공, 에티오피아 항공 도쿄-인천 편 승객은 티어와 관계없이 수하물 2개를 가지고 갈 수 있다.)


     

     

     

    8. 은행 계좌 정리

    증권 계좌 해약

    납세 관련 법률문제로 일본을 떠나는 외국인은 증권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해약 절차를 밟았다. 나는 라쿠텐 증권을 사용했다. 온라인으로 해약 신청을 하면 집에 서류가 오고, 그 서류에 사인을 하여 되돌려 보내고 2-3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완전 해약이 마무리된다.

     

    은행 방문

    은행 계좌는 추후 연금 탈퇴 일시금 수령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 한 개를 남겨 두었다. 나중에 연금 탈퇴 일시금 수령 후, 소득세까지 환급받기 위해서는 납세관리인을 지정해야 하는데, 그 지정 서류에 은행의 증명 인감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 돌아가고 나서 받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은행에 방문해 미리 도장을 받았다. 인터넷 뱅킹이 잘 되는지 미리 확인해두고 되지 않는다면 떠나기 전에 해결을 해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한국에서 일본 계좌를 통해 돈거래 처리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법 개정으로 2020년도부터, 일본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금융 거래가 막힌다고 합니다. 통장 개설시 제출했던 재류 기간까지만 거래가 가능하므로, 계좌의 돈은 소액 이상 남겨두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9. 전기/가스/수도 공공요금 해지 신청

    전기/가스/수도 각각의 해약 담당 사무소에 전화해 이사 날짜에 맞춰 해약 신청을 한다. 담당 사무소의 전화번호는 요금 통지서의 하단에 적혀 있으니 그쪽으로 전화하면 된다. 전기, 수도의 경우 방문 날짜를 잡을 필요 없이 바로 해약 예약을 할 수 있는 반면 가스는 기사님이 집을 방문하셔서 밸브 관련 간단한 업무를 하셔야 한다고 해서, 이사하는 당일로 방문 신청을 했다. 해약 신청은 일주일 전까지만 진행되면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가스의 경우 방문 날짜를 스케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찍 예약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금은 납부하고 있던 방식대로 한 달 후에 최종 요금이 정산된다. 내 경우는 사용하던 신용카드에서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처리되었다. 


     

     

     

     

     

    10. 한국으로 짐 보내기

    박스 포장

    2년 3개월간 일본에서 살면서 살림살이가 많이 생겼다. 캐리어 2개에 보조가방까지 들고 왔지만 그걸로도 부족해서 2개 박스분을 한국으로 부쳤다. 일본은 박스 값이 비싸다. 국제 규격 5호 사이즈 박스 1장이 한화로 거의 만원에 육박했던 것 같다. 구매할 수도 있지만, 나는 집 근처 마트에서 박스를 가져다가 썼다. 일본에서는 다들 흔하게 박스를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져다 쓴다. 아무나 가져갈 수 있게 박스를 보이는 곳에 진열해 놓는 마트도 있고, 물어보면 가져다주는 마트도 있는데 대부분 흔쾌히 준다. 

     

    픽업 신청

    다음은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픽업 신청을 한다. 일본 우체국은 픽업 비용이 무료이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방문 희망 일자와 시간대를 이틀 전까지 신청하면, 집에 방문해서 무게를 재고 수거해가신다. 이 경우 지불 대금은 현금이다. 용지는 미리 신청해두면 가져와 주시기도 하는데, 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미리 우체국에서 용지를 가지고 와서 써두었다. 박스 2개를 후나빙으로 부쳤고 7700엔가량을 결제했다. 12월 18일에 부쳤는데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다. ㅠㅠ 

     

    + 정확히 한 달만인 1월 17일에 도착했다.


     

     

     

     

    11. 주민세 일괄 납부 처리

    일본은 매년 1번씩 청구되는 주민세를 보통은 급여에서 월간 차감하는 형식으로 내기 때문에, 일본을 떠나기 전에는 남은 잔여 세액을 일괄 납부하고 가야 한다. 1월 - 5월 사이 퇴사자는 아직 주민세액이 회사로 넘어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약소를 방문하여 본인이 직접 추후에 어떻게 납부를 해야 하는지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해야 하고, 6월 - 12월 사이의 퇴사자는 회사의 총무과에 퇴직 전에 미리 말하면 다음 급여에서 잔여 주민세를 차감해 준다. 이를 특별징수라고 하는데, 간혹 이 특별징수를 대행해주지 않는 회사들도 있다. 우리 회사는 이 처리를 대행해주지 않았다. (내가 더 일찍 말했어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12월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직접 주민세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주민세 납부 처리를 위해서는 살고 있는 지자체의 구약소를 방문한다.

    당시 아직 퇴직 전이었기 때문에, 내 주민세 고지서는 회사가 가지고 있어서 구약소에서 내가 직접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일본을 떠난 후에 퇴직절차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주민세가 내 계좌에서 이체되도록 계좌 이체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러면 익월, 지정일에 내 계좌에서 주민세가 빠져나가게 된다. 신용카드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고지서가 집으로 도착하면 고지서 내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고 한다.

    만약 퇴직절차를 밟은 후라면 현장에서 바로 일괄납부가 가능하며 계좌이체(캐시 카드로 인출 처리해주는 단말기가 있다), 신용카드, 현금 등의 납부방식이 있다.


     

     

     

     

    12. 납세 대리인 신청 (선택)

    납세 대리인 신청은 나중에 연금 탈퇴 일시금 수령 시 징수되는 소득세를 돌려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이다. 간단히 말해 내가 일본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 대신 일본에서 납세 절차를 관리해 줄 증명인의 정보를 제출하는 것이다. 살고 있는 지자체의 세무서를 방문하여 미리 작성한 납세 대리인 서류를 제출한다. 단순한 서류 제출 절차이므로 사실 꼭 일본에서 진행할 필요는 없고 한국에서도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연금 탈퇴 일시금을 수령한 후 신청해도 괜찮다. 나는 세무서가 집에서 도보로 방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웠고, 또 내 서류에 미비점이 있는지 알고 싶었기에 방문 제출하였다.


     

     

     

     

    13. 전출 신고

    구약소를 방문해 일본을 떠난다는 신고를 하는 것이다. 1월 1일까지 내 전출 신고가 들어가지 않으면 일본에 계속 살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새해 주민세가 새로 부과되어 버리므로 전출 신고는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실제 전출 2주 전부터 신청할 수 있고, 우편접수 & 토요일 접수 (지자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달에 2번 격주로 토요일에 접수창구를 오픈한다) 도 가능하므로 시간이 나면 미리 해두자. 재류카드마이넘버 카드를 지참한다.


     

     

     

    14. 경력 증명 서류 발급

    일본 회사는 법적으로 피고용인들에게 근무 경력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해 줄 의무가 있다. 퇴직 의사를 밝힌 후라면 인사팀에 경력 증명서의 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발급받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재직 중일 때 2부씩 요청을 해둔다. 퇴사한 회사에도 요청하여 발급받아 둔다. 회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재직했던 회사의 경우 퇴직증명서는 퇴사 이후에 발급하는 것이 원칙이라 퇴사일 이후에 우편으로 발송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15. 우편물 부재지 배달 신청

     

    구 주소지로 온 우편물을 1년간 새로운 주소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일본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단 해외로는 전송되지 않고 일본 국내의 주소지로만 가능하다. 신청은 이사가 임박한 시점에 접수해야 하는데, 미리 시작일을 지정할 수가 없고 신청일로부터 3일 후부터 바로 유효하기 때문이다. 일본을 떠난 후 중요한 서류나 우편물이 도착하는 사태에 대비하여, 전 직장동료 쪽으로 배달되도록 해두었다. 


     

     

     

     

    16. 정기권 환불

     

    사용하지 않는 정기권의 환불 수속을 밟는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람은 신용카드로 결제한 정기권도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가 있다. 자세한 환불 절차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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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연금 탈퇴 일시금 환급의 우편 접수 (선택)


    일본에서 일했던 직장인의 경우 여태까지 납부했던 후생연금의 탈퇴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신청하는 서류는 꼭 일본에서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한국에 돌아가서 국제우편으로 일본에 발송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 보낼 경우 주의할 점은 나의 공식 전출일 이후에 서류가 연금관리기구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발송한다면 공항에서 우체통에 넣거나, 주변의 지인에게 맡기고 출국하는 것이 낫다. 나는 지인에게 출국 이틀 후에 부쳐줄 것을 부탁했다.


    + 경과 : 12/20 접수 > 05/15 수령완료


     

     

     

     

    18. 재류카드 무효화

    공항에서 입국 심사관에게 제출하는 서류에, 다시 일본에 돌아오지 않는다(I will not return to Japan) 항목에 체크하여 제출하면 아래의 진술서를 준다. 작성하여 재류카드와 제출하면, 재류카드에 구멍을 뚫어 돌려준다. 이로써 드디어 일본에서의 외국인으로서의 생활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이 진술서를 작성하던 순간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기억들 중에 하나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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