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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J 스트라이프 시어 드레스 후기여행 공항 쇼핑 맛집 2022. 7. 5. 16:44
20대에는 왜 그렇게 한섬 한섬 하는지 이해가 안 됐었다.
나와는 다른 미적감각을 지닌 사람들이 입는 브랜드로 취급했으나..
30대가 된 본인..
이제는 옷장에 한섬옷만 차곡 차곡 채우고 있다.
그땐 그렇게 싫었던 벙벙핏이... 이쁘게 보이고...
질 나쁜 원단 옷은 이제 못 입겠기도 하고...역시 사람은 겪어보기 전까지 말을 함부러 하면 안 돼..
올해 산 아울렛 리오더 원피스가 너무 맘에 들어서 후기를 쓴다
SJ2B5WOP783WD
내돈내산 인증부터..
SJSJ 원피스들이 비슷비슷한 디쟌들이 많은데
이 원피스는 원단이며 디자인이며 독특해서,
내가 갖고 있는 거랑 겹칠 걱정은 안 했다.
다만 고민됐던 건 길이감.. 이랑 색상이었는데
검은색보다 베이지가 좀 더 유니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베이지로 선택했다.
기장에 관해서는,
모델이 키가 커서 그런지 제품 사진으로는 기장이 되게 어중간해 보여서 걱정이었다.
받아보고 애매하면 환불할 생각으로 일단 질렀다.
오자마자 집에서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더 이뻤다..........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더 몸매를 잘 잡아주는 느낌?
44가 품절이라 55로 주문한 건데... 허리끈이 잘 잡아줘서 큰 느낌 안 드는 것 같다.
안 들지 않나요~? 아님 말고 ^____^
색은 매장 버전보다 리오더 버전이 좀 더 누런 끼가 도는 것 같다.
처음 받았을 땐 색이 왜 이렇지..?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간 살짝 어두워서 더 고급져 보이는 것 같다.
... 오히려 좋아~~
기장은 딱 종아리 중간까지 온다 만족만족 (키 167.7)
이제 여름이 되니까 더 잘 입고 다닌다.
어깨랑 팔부분은 시스루로 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여리한(?) 느낌을 준다.
좀..체형을 타는 옷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웨이브 체형이어야 더 예쁠 것 같다!
왜냐면 골반부터 다리까지는 자연스럽게 흐르듯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체발달(?)이 부각이 덜 되는데
어깨 팔 가슴 허리까지는 많이 붙고 윤곽이 드러나기 때문에, 상체발달형이라면 그 부분이 좀 더 강조될수도 있다...
무릎부터 허벅지 한 뼘 정도 위까지 부분도 시스루로 되어 있는데,
이건 사람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유교 girl이라 다리가 비치는 게 쪼끔 부끄러움.. (근데 상체는 잘 헐벗고;? 다니는 내멋대로 유교걸; ㅎㅎ)
사진에서도 좀 비치죠? 실제로는 저거보다도 더 잘 보임..
SJSJ 디자이너는 원피스 장인상을 받아야한다
올해 산 옷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옷이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아울렛에 풀린 레이어드 튤 원피스보다 훨씬 맘에 든다.!
(요것도 나오자 마자 샀지만.....ㅠ)
쇼핑 후기 어떻게 마무리하면 될까요..
끝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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