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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국 비자 신청방법, 비용, 총정리!!TOKYO 2017 - 2019/일본 살이 Tip 2019. 5. 27. 23:58
목차
비자 발급 방법
저는 현재 일본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중국에 다녀올 일이 있어, 눈물을 머금고 일본에서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어요...ㅠ
일본인은 15일 이내의 일정이라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비자 협정을 따라야 하지요. 비자가 없으면 애초에 공항에서 비행기 수속조차 할 수 없답니다. 도착비자가 발급 가능한 몇몇 도시가 있는데, 그 도시들은 예외입니다. 하지만 도착비자는 사전에 발급받는 비자와 비교해서 훨씬 비싸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리 받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인이 중국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일본 여행사의 비자접수대행을 이용한다. (추가 수수료 발생)
2. 중국 비자대행센터에서 직접 접수한다.
저는 한 푼의 수수료도 아까웠기 때문에 직접 접수하기로 했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2번, 비자대행센터를 통해 접수하는 법을 다룹니다.
비자 발급시 필요한 준비물
공통 준비물
1) 여권 원본 (유효 기간이 신청일로부터 6 개월 이상 남아 있을 것)
2) 여권 맨 앞 장 사본,
3) 여권에 과거 중국 입국 기록이 있는 경우 해당 페이지 사본,
4) 재류카드 양면 사본
5) 사진 48mm*33mm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요구하기 때문에, 여권 및 재류카드의 사진과 동일할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6) 비자 신청서 (비자센터 내부에 비치되어 있음)
관광비자(L비자) 발급 준비물
순수 여행 목적:
1 호텔 바우처, 항공권 사본 2 입출국 예정일, 방문지, 숙박 계획 등을 정리한 여행일정표
지인 방문 목적:
초대장은 스캔, 복사본으로 제출 가능합니다.
1 신청자와 초대인의 성명, 전화 번호, 주소가 포함된 초청장 2 초대인이 중국인인 경우/ 초대인의 중국 신분증 앞 뒷면 사본 초대인이 외국인인 경우/ 여권 사본, 거류허가증
상용비자(M비자) 발급 준비물
현지 유한회사 발급 초대장.
초대장은 다음의 정보와, 회사의 직인, 싸인을 포함해야 하며, 스캔, 복사본으로 제출 가능합니다.
1 신청자의 개인 정보 : 이름, 성별, 국적, 생년월일 등 2 신청자의 방중에 대한 정보 : 방중 이유, 입출국 예정일, 방문지, 초빙 자와 신청자와의 관계 체류 비용 부담자 등 3 초빙 기관 혹은 초빙 자 정보 : 초빙 기관 명칭 또는 초빙 성명, 전화 번호, 주소, 초빙 기관 표시, 초빙 기관의 법정 대리인 또는 초빙 자 서명. + 초청장 발급 일자 들어갈 것
비자 비용 (한국인 기준, 단위: ¥)
종류 일반 비자 (3박 4일) 급행 비자 (1박 2일) 특급 비자 (당일) 싱글 (단수) 9400 15640 18800 더블 11400 17640 20800 6개월 복수 13400 19640 22800 12개월 복수 17400 23640 26800 한국에서 신청하는 가격과 비교했을 때, 2000~2500엔가량 더 비싼 것 같습니다.
비용 결제는 비자를 수령할 때 이루어지며,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비자대행센터 방문
과거에는 중국대사관에서 비자발급 업무를 직접 처리했다고 하지만, 2019년 5월 현재는 비자대행센터에서 비자 관련 업무를 모두 대행하고 있습니다. 도쿄 비자대행센터의 접수 업무시간은 평일 아침 9시 - 오후 3시까지이며, 접수 이외 관련 업무시간은 오후 4시까지입니다. 급행 비자 발급은 오전 11시 30분 전까지 접수건만 가능합니다.
<도쿄 소재 중국비자센터 주소>
〒105-0001 東京都港区虎ノ門4丁目1−17 神谷町プライムプレイスレジデンス8階
비자대행 센터 안에 여권사진 촬영 기계가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금만 투입 가능하며 800엔입니다.
유료 복사기도 있어서 그 복사기로 신분증과 여권면 복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요금은 흑백 단면 10엔이며 칼라는 50엔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직인이 포함된 초청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백으로 복사했습니다.)
신청서를 미리 적어갔는데, 접수하려고 하니 제가 연필로 적었기 때문에 볼펜으로 다시 적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볼펜이 잘 나오지 않아서 민폐를 끼치면서 볼펜을 빌려야 했습니다;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실 분은 볼펜 하나 지참해 가세요. 신청서를 적는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접수 데스크에 직원분들께 질문했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분들은 일본어가 능숙하시고, 영어가 가능한 직원분들도 계십니다.)
입구 앞에 있는 접수 데스크에서 접수를 마치면, 접수번호가 찍힌 대기표를 줍니다. 최종 접수는 사진에서 보이는 창구에서 이루어집니다. 스크린에 뜨는 대기번호를 잘 보고 계시다가 해당 창구로 가서 최종 접수를 마치면 됩니다.
오전 11시반 까지는 전 창구에서 접수를 받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면 4개의 창구에서만 접수를 진행합니다. 별로 붐비지 않는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갔는데, 어마 무시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반차를 내고 갔는데, 결국 반차를 하루 휴무로 바꿔야 했습니다...ㅠㅠ 아침 10시 반에 도착했는데 접수를 마치고 나니 오후 2시였어요. 대사관 홈페이지에 의하면, 월요일, 화요일은 특히 붐비므로 가능하면 이 날 방문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접수를 마치면 수령 날짜와 요금이 찍힌 영수증을 줍니다.
저는 월요일에 접수했고,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영업일 기준 4일 정도 걸리는 셈입니다.
픽업 후기
이제 다시 찾으러 갈 일만 남았습니다. 무사히 발급되길...무사히 잘 수령했습니다! 그런데 픽업하러 온 사람들도 접수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ㅠㅠ) 도쿄 대사관은 월요일도, 금요일도 무지막지하게 붐비더군요. 접수 마감시간 후에도 픽업은 가능하기 떄문에, 접수 마감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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