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2017 - 2019/일본 현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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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롯본기/미드타운] 더 카운터 버거 (COUNTER)TOKYO 2017 - 2019/일본 현지 이야기 2019. 5. 28. 18:00
롯본기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히비야역에 위치한 중국 비자센터를 다녀오면서, 롯본기 미드타운에 들렀다. 뭘 먹을까 하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외식메뉴인 수제버거를 먹기로 결정! 지하 1층에 있는 더 카운터 라는 곳에 들어왔다. 검색해보니 미국 하와이가 본점이고, 2017년에 도쿄 지점을 냈다고. 토핑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커스텀할수가 있다. 그런데 처음 와 보는 내가 맛있는 조합을 알리가 있나? 그냥 메뉴판에 있는 추천 조합 중에서, 무난하고 맛있어 보이는 '올드 스쿨'을 주문하고, 다들 아보카도를 따로 주문하길래, 나도 따라서 아보카도 토핑을 추가했다. (108엔) 그리고 영어메뉴판은, 요청해야 가져다 준다. 서빙되고 나서 내 반응은 '...나니?'였다. 일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제버거집인 KU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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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카레 맛집] [후타코타마가와] 옥시모론 OxymoronTOKYO 2017 - 2019/일본 현지 이야기 2019. 5. 14. 00:24
OXYMORON 옥시모론은 본래 가마쿠라 지역의 유명한 카레 맛집이에요. 작년에 도쿄에 처음이자 유일한 지점을 연 이후 늘 문전성시에요. 후타코타마가와 부근의 수많은 음식점 중에 당당히 타베로그 1위를 차지한 현지인 맛집이니까, 가마쿠라에 갈 예정이 없으신 분들은 도쿄에서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키마 카레란? 키마 카레란 한국 분들이 알고 계시는 국물이 있는 카레가 아니라, 다진 고기를 카레 향신료로 함께 볶아 밥과 먹을 때 카레 향을 물씬 나게한 고체 카레입니다. 카레의 발원지인 인도에서는 무척 자주 먹는 커리의 한 종류입니다. 카레가 거의 국민요리 급인 일본에서도 나름 매니아층이 있는 카레에요. 찾아가는 법 일본에서 살고 싶은 동네 조사에 늘 상위에 랭크되는 후타코 타마가와입니다. 역에서 도보 5분..